탄력성
같은 변화에도 어떤 사람은 민감하게 반응하고, 어떤 사람은 별로 반응하지 않는다. 일상 속 세 가지 상황으로 탄력성의 감각을 먼저 잡아보자.
예시 1

‘도파민 폭발 정도’에 대한 ‘영상 시청 시간’의 탄력성
예시 2

‘대기 시간’에 대한 ‘방문 의향’ 탄력성
예시 3

‘가격’에 대한 ‘구매량’ 탄력성
탄력성(elasticity)은 민감도라고도 불린다. 어떤 변수 B가 변할 때, 다른 변수 A가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나타낸다. 위 예시에서 살펴본 민감도를 경제학에서는 두 변수의 변화율 비율로 표현한다.
탄력성 — A의 변화율을 B의 변화율로 나눈 값
이산 변화
ε=A 변화율B 변화율=(ΔAA)(ΔBB)
연속 변화
ε= limΔt → 0(ΔAA)(ΔBB)=(dAdt)A(dBdt)B
A의 B 탄력성: B가 변할 때, A는 얼마나 변하는가? 위쪽은 유한한 변화의 비율이고, 아래쪽은 변화의 폭을 0에 가깝게 줄인 점탄력성이다.t는 시간이며, dA / dt와 dB / dt는 각각 A와 B의 시간에 대한 순간변화율이다. A와 B가 미분 가능하고, 기준값 A, B와 B의 시간에 대한 미분값이 0이 아닐 때 이 연속식을 쓸 수 있다.
탄력성은 두 변수의 변화율 비율이기 때문에 단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. 가격이 원이든 달러든, 수량이 개든 박스든 상관없이 동일한 탄력성 값을 얻을 수 있다.
예시 — 돈(화폐) 시장
돈(화폐) 시장에서의 실질 화폐수요 함수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.
(MP)d=kY−lr
변화량에 대한 민감도
l돈(화폐)수요의 금리 민감도소득이 같을 때 금리(r)가 1단위 오르면 실질 화폐수요는 l만큼 감소한다.
k돈(화폐)수요의 소득 민감도금리가 같을 때 소득(Y)이 1단위 늘면 실질 화폐수요는 k만큼 증가한다.
여기서 k와 l은 변화량에 대한 민감도 계수다. 엄밀한 탄력성은 변화량이 아니라 퍼센트 변화의 비율이므로, 이 계수에 기준점의 변수 비율을 곱해야 한다. 아래에서 미분을 통해 이 차이를 살펴보자.
한 점에서의 탄력성 — 점탄력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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